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통장은 청년들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에서 해당 금액을 동일하게 지원해주어 자산을 보다 빠르게 축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10월 7일에 발표된 공고에 따르면, 심사 기준을 토대로 고득점자 순으로 자치구별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결과 안내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희망두배 청년통장 결과 조회 방법, 이후 약정 체결 절차, 그리고 계좌 개설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입 후 2년 또는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청년이 저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의 예산과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의 통장입니다. 이 제도는 근로 중인 청년들이 일정한 금액을 모아 목돈을 마련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중요한 한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기 시 적립금으로 2년 가입자는 총 720만 원, 3년 가입자는 총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저축 기간 동안 매월 적립한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로 이자가 지급된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자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저축 기간 동안 이자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입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 및 선별방법
지난 5월 20일 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최근 1년 동안 3개월 이상 근로했거나(1개월 기준 10일 이상 근무한 경우 1개월로 인정됩니다) 현재 3개월 이상 계속해서 근로 중이라면 신청 자격 요건에 해당됩니다. 이는 청년들이 일정한 근로 경험을 바탕으로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기준입니다.
또한, 본인의 근로소득세 전 월평균 소득이 255만 원 이하일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님의 연 소득이 1억 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 원 이하)이어야 하며, 형성된 자산이 9억 원 미만인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 자격이 부여됩니다. 이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보다 공정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참고로, 세대가 분리된 경우에도 부모님의 소득과 자산은 합산되며, 배우자의 경우는 별도로 적용된다는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신청 자격을 확인할 때는 부모와 배우자의 소득과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여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첨부된 사진에 나와 있는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신청 자격에서 제외되므로, 해당 항목들을 잘 살펴보고 주의해야 합니다.
신청인의 재산 상황과 연령, 서울시 거주 기간, 만기 후 적립금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과거 청년수당을 받은 이력, 그리고 부모나 배우자의 소득 및 재산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한 후, 점수가 높은 신청자 순으로 선발이 진행됩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기간
신청 기간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동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총 10,0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결과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집 과정과 심사 절차가 끝난 후, 선정 결과는 각 신청자에게 단계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선정결과 조회 방법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최종 선정 결과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간편하게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신청자들은 해당 절차를 따라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선정된 신청자는 약정 체결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신청한 경우, 먼저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로그인하여 약정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반면,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기존에 사용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여, 복잡하지 않게 최종 결과를 확인하고 약정 절차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약정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약정 안내 영상을 반드시 시청해야 하며, 이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약정 조건 위반으로 인해 최종 참여가 확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서울시 복지 재단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약정 안내 영상을 클릭하고 수강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은 약정 진행의 필수 요소이므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약정서 확인 및 서명 후 제출
10월 15일 화요일부터 10월 20일 일요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수와 짝수를 구분하여 약정 절차가 진행됩니다. 홀수와 짝수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약정을 진행해야 하며, 10월 21일 월요일부터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신청자가 자유롭게 약정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개설
약정 절차가 완료되면 완료 페이지에 입출금 통장 개설을 위한 QR코드가 나타나며,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본인 명의로 신한은행의 입출금 통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통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되므로 이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신규로 개설한 입출금 통장 또는 기존 본인 명의의 입출금 통장에 15만 원을 입금하시면 절차가 완료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에 첨부된 설치 안내문을 다운로드 받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안내문에는 통장 개설 및 입금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개설과 관련된 사항 및 저축 시작 안내는 11월 11일(월) 이후에 본 홈페이지 또는 문자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2024년도 신규 선정자들은 반드시 10월 25일(금)까지 통장 개설을 완료해야 하며, 이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장 개설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축한 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저축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꽤 큰 금액을 수령할 수 있어, 이 제도는 청년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자립을 위한 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최종 선정자들은 결과 조회를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일정에 맞춰 계좌 개설과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이후 만기 시까지 꾸준히 저축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발표 결과 조회 방법, 약정 체결 절차, 그리고 계좌 개설 방법을 하나씩 정리해 드렸습니다.